[오늘의 조선왕조실록] 음력 8월 1일 (8월 25일)

2019-11-04 2

■ 세종 1년 (1419) : 서울 안의 관리들도 1년에 두 번씩 감찰하게 하다
⇒ 서울에서 근무하는 관리들도 지방관리 처럼 1년에 2번씩 감찰하게 하다

■ 세종 4년 (1422) : 쌀값 상승을 막기 위해 묵은 쌀 5천 석을 민간에 팔다

■ 세종 14년 (1432) : 양로연에 노인들이 들어올 때 임금이 자리에서 일어나 기다리겠다고 하다
⇒ 양로연에 참석하는 약 100명의 노인들이 연회장에 들어올 때 공경의 의미로 왕이 일어나서 기다리기로 했다

■ 세종 20년 (1438) : 여자를 희롱한 성균관 유생에게 곤장 80대를 치다

■ 광해 2년 (1610) : 왕이 남별궁에 가서 사신의 상마연을 행하고 전별금 은 1천 냥을 주다
⇒ 상마연(上馬宴) : 조선때 외국 사신이 돌아가기 직전 태평관에서 베풀던 잔치

■ 광해 14년 (1622) : 영의정이 종기때문에 초정약수터로 목욕 가길 청했으나 시국이 엄중해 불허

■ 숙종 12년 (1686) : 평안도 영유현에 제갈공명의 사당을 중건하고 비석을 세우다
⇒ 선조가 임진왜란 중 피난을 가다 영유현을 지날때 마을 이름이 와룡이라 공명의 사당을 짓게 하였는데 그 후 무너진 것을 다시 고친 것이다

■ 숙종 42년 (1716) : 내탕은 2천 냥을 내어 경기도의 굶는 백성들을 진휼하다
⇒ 내탕 : 조선시대 왕실 금고

■ 숙종 43년 (1717) : 황당선 감시 군인들에게 급료를 지불키로 하다
⇒ 황당선 : 정체 불명의 외국 선박. 후에 이양선으로 불림

■ 정조 14년 (1790) : 맹산현감이 묵은 환자미와 군역을 감해 달라고 청하자 허락함
⇒ 환자미 : 환곡. 곡식을 저장했다가 봄에 빌려주고 가을에 이자를 받던 일

■ 정조 19년 (1795) : 황해도 관찰사가 오차진에 이양선이 상륙했다고 보고

■ 고종 3년 (1866) : 천주교 신자인 김면호, 김문호, 이연식 등을 효수
⇒ 참형을 당한 천주교 신자 중 이연식은 대원군의 하인으로 알려져있다

■ 고종 12년 (1875) : 금위영에 5천 냥의 은화를 빌려 주다
⇒ 금위영 : 조선후기에 국왕을 지키고 수도를 방어하기 위해 중앙에 설치되었던 군영

■ 고종 19년 (1882) : 중전이 환궁하다
⇒ 임오군란 때 궁녀로 변장하고 충주로 피신해 목숨을 건졌던 중전이 50일만에 궁으로 돌아왔다

도움말 : 김덕수 (통일농수산 이사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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